[2013년 11월18일] 초과공급 우려와 중국 개혁안 실망으로 전기동 하락 (LME Daily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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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런던금속거래소) 
- 전기동 초과공급 우려 지속

- 중국 개혁안 실망감

- Fed, 양적완화 종료할 때 -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 유로존 9월 무역흑자 사상 최대. 경상흑자 축소

 

< 11월 18일 LME 시세표 >

LME 비철금속 가격 동향, Official Price

 

LME 품목별 챠트(60min) – 전기동(구리) , 알루미늄

 

LME 품목별 챠트(60min) – 니켈, 납

 

LME 품목별 챠트(60min) – 아연, 주석

 

 

< 11월18일 LME 동향>

3개월래 지속된 박스권 흐름을 깨고 하락압력을 받고 있는 전기동은 금일 거래에서도 달러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초과공급 우려와 중국 개혁안 실망으로 하락마감하였다. 주말에 공개된 중국의 개혁안의 주요 내용에 대해서 한 애널리스트는 '한자녀 정책의 완화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 하지만, 시장은 그보다 더 구체적인 개혁안을 원했을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금일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달러화로 표시되는 전기동 하락에 대해서 '추가하락을 막았다는 점에서 금일의 약달러가 지지를 안했다고는 볼 수 없지만 그보다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기동 과잉공급 우려와 미 연준(FRB)의 불확실성이 더

큰 영향을 발휘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하였다.

이번주 목요일 새벽 미 FOMC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금일 역시 여러 FRB의원들의 연설이 있었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인 찰스 플로서는 '내년에 미국 경제 성장률은 3%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실업률은 내년 말 6.25%까지 떨어질 것이라면서 Fed가 양적완화를 종료할 때'라고 주장하였다.

중국으로부터 특별한 지지를 받지 못했으며, FRB 신임 지명예정자인 옐런의 비둘기파적 목소리에도 불구 전기동은 과잉공급 우려에 양적완화 축소 우려까지 선제 반영하는 모습이다. 헤지펀드들과 펀드 매니저들은 11월 12일을 기점으로 전기동 순매도 포지션으로 전환했다고 CFTC에서 확인이 되었으며 당분간 위로의 반등이 있을수는 있겠으나 반등 시 매도가 편해보인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수민 기자 ksm81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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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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