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13일] 미 연준(FRB)의 조기 테이퍼링 우려에 전기동 3개월래 최저치 (LME Daily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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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런던금속거래소) 
- 유로화, ECB 위원 발언에 하락

- FRB 한 공식인사, '12월 회의에서 테이퍼링 가능' 발언

- 유로존 산업생산 예상치 하회

- BHP, '호주 서부지진으로 그들의 호주광산 니켈 생산량 타격 가능성'

 

< 11월 13일 LME 시세표 >

LME 비철금속 가격 동향, Official Price

 

LME 품목별 챠트(60min) – 전기동(구리) , 알루미늄

 

LME 품목별 챠트(60min) – 니켈, 납

 

LME 품목별 챠트(60min) – 아연, 주석

 

 

< 11월13일 LME 동향>

미 연준(FRB)의 조기 테이퍼링 우려가 시장에 흘러나옴에 따라 전기동은 어제에 이어 금일도 하락마감을 하며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미 연준의 한 공식인사는 "12월 금리결정에서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시장에 우려를 촉발하였으며 중국의 3중전회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 역시 금일 전기동 하락을 이끌었다. 알렉스 콘로이 스프레덱스 금융상품 판매부문 거래자는 "중국 3중전회에 대해 실망감이 아시아증시에 하락압력을 가하며 뉴욕증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중국 정부가 신용경색 공포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이 시장에 실망을 안겼다"고 언급했다.

올해 8월초부터 이어졌던 7,000~7,420의 박스권흐름을 깨고 저가 6,956을 기록한 전기동에 대해 Marex Spectron의 분석헤드인 Vicky Sanders는 "우리의 포지션 데이터를 참고하면, 시장은 이미 순매도 포지션이었으며 금일의 하락은 기존 Long Liquidation이 아니다. 금일 매도물량은 신규매도물량이며 선물과 옵션 모두 이미 매도쪽으로 서서히 기울어지는 만큼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분석하였다.

금일, 유로존 산업생산이 -0.5%로 예상치(-0.2%)와 이전치(1.0%)를 모두 하회하였다. 이에 대해 BNP 파리바의 분석가인 Stephen Briggs는 "이는 현재 전기동의 펀더멘털이 좋지 않다는 반증이며, 앞으로 더 악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하였다.

목요일에는 유로존의 주요국 GDP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기존의 박스권 흐름을 깬 전기동에 추가적인 변동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수민 기자 ksm81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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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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