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1월29일] 연준 양적완화 월 650억달러로 100억달러 추가 축소 (LME Daily Report)

01월29일(현지시간)  구리 시세, 전기동 , 국제비철금속 시세, 비철금속 시세, 비철 시세, LME, LME 시세, LME 가격, 런던금속거래소, 국제원자재 시세, 국제동 시세, 고철시세, 구리값
LME(런던금속거래소) 
- Fed 기준금리 동결, 100억달러 규모 테이퍼링 추가

- 터키 이어 남아공 기준금리 인상

- Fed, 최근 이머징 마켓 불안정 관련 언급 없어

- 알루미늄 2009년 7월이래 최저치 기록

 

LME장 종료직후 발표된 FOMC 결과, 연준은 12월에 이어 100억 달러 규모의 테이퍼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양적완화 규모는 종전 월 850억달러에서 두 차례의 테이퍼링을 걸쳐 650억달러로 줄어들게 되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움직임으로 외환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에 큰 충격은 없이 지나가는 듯 보인다.

전기동은 전일에 이어 아시아장에서 반등시도가 있었지만 재차 7200대 돌파에 실패한 뒤 다시 7125까지 밀려나 7주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있다. Barclays의 애널리스트 Gayle Berry는 아시아 지역의 연휴를 앞두고 "상당한 Book-squaring이 일어나고 있으며, long-liquidation과 이익실현 물량이 전기동과 니켈에서 특히 많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편, 맥쿼리는 니켈 가격이 춘절 이후 $16,000대까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만성적인 공급 과잉 상태에 빠져있는 알루미늄은 $1,735.25까지 하락하며 약 4년반래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근 일부 지역의 알루미늄 프리미엄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생산량을 감축해야 할 제련업체들이 생산량을 유지하며 가격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전일 터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5%에서 10%로 무려 5.5% 인상한데 이어, 남아공도 기준금리를 0.5% 인상하며 신흥국들의 자국 통화 가치 방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시장은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향후 이머징 마켓의 향방이 금융시장 전반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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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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