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1월30일] 연준 테이퍼링 효과 및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비철 금속 약세 (LME Daily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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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런던금속거래소)
- 미국 4분기 GDP 3.2% 성장
- 미국 12월 미결주택매매 8.7% 하락
- 미국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34.8만명
- 중국 1월 HSBC 제조업 PMI 확정치 49.5 기록
전일 LME 장 종료후 발표된 연준의 100억 달러 규모 추가 테이퍼링에 따른 달러화 강세와 중국의 PMI 지수 악화, 그리고 중국의 1주일간의 휴일에 따른 비철 수요 감소 우려 등의 요인으로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기동은 7,144.50에 개장해 오후 한때 7,165까지 오르며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결국 최근 며칠간 이어져오던 7100대의 지지선을 내주며 장중 약 2개월래 최저치인 7,066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로써 전기동은 7일 연속 하락장을 이어가고 있다. Barclays의 애널리스트 Gayle Berry는 "중국의 휴일로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으며, 연휴가 끝나기 전까지 거래량 및 가격 움직임에 변화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알루미늄은 지난 12월부터 이어져오던 1730대의 지지선을 장중 하향 돌파당하며 약 5년래 최저치인 1,722의 저점을 기록하며 9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후반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1,742에 마감한 점을 미루어 보면 일부 저가 매수 수요가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종가기준 1730대가 무너진다면 낙폭이 다소 확대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연준의 테이퍼링 개시 이후 최근 신흥국들의 금융위기설이 피어나는 가운데, 전일 연준이 이와 관련한 한마디 언급 조차 없이 만장일치로 100억달러 테이퍼링을 추가 시행한 것은 연준의 강한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시장이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달러화 강세 기조가 당분간 지속되며 비철 금속 가격 하락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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