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4일] 해외 농산물 가격 동향, 농산물 시황, 국제 옥수수 가격 동향, 소맥 시황, 대두 시황, 해외 농산물 선물 시장
옥수수
금일 농산물 시장은 대체로 전일 상승분에 대한 되돌림 장세로 하락한 채 마감. 옥수수 역시 이익실현 물량이 유입되었고 주요 레벨인 388을 계속 테스트했으나 이를 넘지 못하면서 펀드 매도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 화요일 거래에서 미결제 약정이 12000계약이 줄어들었고 따라서 기존 매도 포지션에 대한 청산이 많았던 것으로 추정됨. 원유 역시 전일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하락했고 금일 옥수수 가격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했고 달러 역시 상승한 채 마감. 특히 장 마감 후 1시간 정도 후에 ECB가 그리스 문제에 대해 다소 비관적인 언급을 한 이유로 달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서 농산물에도 추가 하락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음. 어제 상승 이후 금일 현물시장에서는 많은 판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짐. 에탄올은 풍부한 재고가 계속 부각되며 2% 이상 하락했으며 옥수수 수요를 늘릴만한 에탄올 생산 증가 움직임은 아직 보이지 않음.
소맥
소맥 역시 달러 강세 속에 전일 상승분에 대한 되돌림 장세를 연출하며 하락 마감. 하지만 이번 주 사우디 아라비아, 이집트, 이라크 방글라데시 등 중동, 아시아 국가들의 신규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낙폭은 제한됨.캐나다 조사 업체에 따르면 캐나다의 소맥 재고는 전년 대비 13.5%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최근 20여년간 두번 째로 높을 정도로 많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도. 한편 리비아는 기존 구입 의사를 밝혔던 50,000 톤의 소맥을 정치적 불안정의 이유로 취소했으며 당분간은 원활한 빵 등의 공급을 위해 전략적 비축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함.
대두
대두도 이익실현성 매도 물량이 나오며 장중 내내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또한 최근 가장 이슈인 브라질에 금일 또 다시 비 예보가 나오면서 CBOT 대두에 추가적인 하락 요인이 됨. 어제 가격 상승으로 금일 미국을 비롯해서 브라질에도 현물 대두 판매가 많았던 것으로 파악됨. 다만 미국에서는 빠르게 선적하려는 물량이 많아서 Bid 자체는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많은 현물 판매에도 가격이 비교적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선물 하락폭도 크게 제한된 것으로 추정.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