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 경기 둔화에 비철 금속 혼조세 (LME Daily Report)

 

- 중국 1월 HSBC 제조업 PMI 확정치 49.7로 50 하회

- 중국 1월 제조업 PMI 49.8로 2년반래 처음으로 50 하회

- 미국 1월 ISM 제조업 PMI 53.5로 예상치 54.5 하회

- 미국 12월 개인소비지출 전월대비 0.3% 감소하며 5년래 가장 부진

- 유로존 1월 제조업 PMI 51.0으로 6개월래 최고

 

2월2일(현지시간)  구리 가격, 알루미늄 가격, 전기동 , 국제 비철금속 시세, LME 시세, LME 가격, 런던금속거래소, 국제원자재 시세, 국제 동시세, 고철시세, 고물상 구리 가격, 구리값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 제조업 PMI가 49.8로 약 2년반만에 처음으로 경기 수축을 의미하는 50을 하회함에 따라 전기동은 금일 5400대로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이내 매수세가 유입되어 5500대를 회복한 후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에 따라 중국이 추가 부양책을 시행할 수도 있다는 시장의 기대감이 비철 금속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한 싱가폴 소재 트레이더는 추가 부양책 또는 지준율 인하 등의 조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숏커버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Natixis의 애널리스트 Nic Brown은 "중국의 PMI 악화는 추가 부양 조치에 대한 압력이 증가함을 의미한다"며 "우리는 예전부터 PMI가 하락할때 전기동을 매수하고, PMI가 상승할때 매도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ME 전기동 재고는 증가세가 이어지며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25만톤을 넘어섰다. 재고 증가세에 Cash-3M 스프레드는 $25b까지 감소하며 2014년 9월이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하는 모습이다.

한편, 지난주 금요일부터 미국 전체 정유량의 10%를 차지하는 공장의 근로자들이 파업을 이어감에 따라 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유가가 얼마나 반등세를 이어갈 것인지, 그리고 원자재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금주 후반에는 미국 비농업고용, 실업률 등 중요한 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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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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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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