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3일] 해외 농산물 가격 동향, 농산물 시황, 국제 옥수수 가격 동향, 소맥 시황, 대두 시황, 해외 농산물 선물 시장

 

 

옥수수

금일 농산물 시장은 특별한 이슈가 없음에도 에너지 가격 상승을 비롯한 달러 약세 영향으로 상품시장이 전반적인 강세 흐름을 보인 가운데 동반 상승 마감.옥수수는 4% 이상 상승하며 최근 1년사이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고, 장중 한 때 10% 가까이 상승했던 유가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판단됨. 장중에 Informa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2014/15 옥수수 생산 전망을 상향조정해서 발표했지만 장중에 특별히 하락하는 모습은 없었음. 펀드는 약 25000계약의 순매수 포지션을 가져가며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탰고 현물 시장 강세도 금일 상승 요인이 된 것으로 판단됨. 현재현물 시장에서는 최근 가격 하락으로 판매가 지연되고 있으며 판매가 늘어나기 위해 약 30센트 가량의 가격 괴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짐.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WASDE에서 미국 옥수수 재고 예상치 평균이 1886(Mil) 부셸로 USDA 이전치 1877보다 늘어날 것으로 조사됨 (26명 애널리스트 평균)

 

소맥

소맥 역시 달러 약세 영향과 더불어 4개월 사이 최저치 부근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어 4% 이상 상승 마감. 이집트의 GASC (국영식량업체)가 프랑스와 루마니아 소맥을 구입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상승 흐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오히려 이라크발 신규 수요가 기대되어 상승폭이 확대됨. 또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산 소맥 가격이 크게 오른 것도 금일 CBOT 소맥 상승의 한 요인으로 분석됨. Informa는 옥수수와 마찬가지로 미국내 소맥 재고는 최근 수출 수요 감소로 이전 USDA 발표치보다 700만 부셸 높아질 것으로 전망.

 

대두

대두도 유가 폭등과 달러 약세 속에 다른 상품 가격들과 마찬가지로 숏커버링이 유입되어 상승 마감. 펀드는 11,000 계약의 순매수 포지션을 보였고, 장중 한 때 999까지 도달했던 대두는 저항선 1000에 막히며 장 막판 상승폭은 축소. 현지 뉴스에 따르면 그동안 더디게 진행되었던 브라질의 현물 대두 판매는 금일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됨. 2월 10일 (현지시간) WASDE 발표를 앞두고 각종 전망치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대 관심사인 USDA 브라질 담당자는 브라질 생산을 USDA 오피셜인 9550만톤 보다 낮은 9300만 톤이 될 것으로 전망.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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