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8일] 해외 농산물 가격 동향, 농산물 시황, 국제 옥수수 가격 동향, 소맥 시황, 대두 시황, 해외 농산물 선물 시장

 

 

옥수수

금일 옥수수는 유가 하락과 펀드 매도세, 소맥 약세로 동반 하락하며 최근 2주간 최대 낙폭을 보이며 마감. EIA는 가솔린 첨가제(gasoline additive) 공급이 최근 2년간 최대치를 보였다고 발표하자 에탄올 가격이 급락하면서 옥수수도 약세를 보였고, 이후 옥수수 가격 흐름은 원유와도 유사하게 나타남. 본장 초반에 100일 이평선이 형성된 377 부근에는 매도 물량보다 약 4배 많은 매수 대기 물량이 형성되어 기술적 반등을 노렸지만, 원유 역시 강한 지지선이던 $45가 깨지면서 낙폭을 키우자 옥수수 의 지지선도 무너지면서 펀드 매도세 유입이 쏟아짐. 금일 로이터는 중국 정부는 세제 혜택을 이용해 자국내 옥수수 생산을 증가시켜 수출 수요를 늘리려고 하고 있지만, 국제 시장에서 중국산 옥수수는 가격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결국 재고가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

 

소맥

소맥은 USDA 발표를 앞두고 다시 강세를 보인 달러와 주요 소맥 생산지에 호의적인 날씨 전망이 계속되며 3개월래 최저치로 하락.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헤지펀드는 약 7주만에 다시 소맥 순매도 포지션을 구축한 것으로 확인됨. 특히 12월 가격을 잠시 끌어올렸던 러시아 수출 제한 이슈가 달러가치 상승으로 미국산 수요 증가를 일으키지 못하자 이번 우크라이나의 수출 제한 소식에에도 별다른 시장 반응이 없는 상황으로 보임. 저가 매수세가 유입 등의 일시적 상승은 가능하겠으나 펀드 세력도 순매도로 돌아선 이상 날씨와 관련된 펀더멘털 요소가 바뀌지 않으면 반등은 버거울 것으로 전망.

 

대두

금일 대두는 대두박 상승과 대두유 하락으로 비교적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보였으며 소폭 하락한 채 마감. 특히 미국 환경보호청은 아르헨티나 대두유가 미국내 바이오연료 가공에 이용될 수 있도록 수입을 공식적으로 승인하면서 장중 하락압력으로 작용. 현재 남미산 대두의 현물 판매는 평년 대비 더딘 상황으로서 밝혀져 아직까지 미국산 대두 수요가 많은 상황이지만, 조만간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CBOT 대두 추가 하락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판단됨.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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