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가격 지속하락으로 전기동 4년 반래 최저치 경신 (LME Daily Report)

 

- 유로존 디플레 위험수준 고조... ECB 부담 상승

- 유가.환율에 낮은 변동성 유지 어려워<엘-에리언>

- OPEC 회원국, 공식 긴급회의 요청 없어

- 미 12월 민간부분 고용 24만 1천명 증가

 

1월7일(현지시간)  구리 가격, 알루미늄 가격, 전기동 , 국제 비철금속 시세, LME 시세, LME 가격, 런던금속거래소, 국제원자재 시세, 국제 동시세, 고철시세, 고물상 구리 가격, 구리값 

 

수요일 거래에서 원유가격이 지속 하락하며 시장에 여러 불안감을 주었고 이로인해 급격한 달러 강세와 함께 전기동은 4년 반래 최저치를 경신하였다. 더불어, 유럽장에서 발표된 12월 유로존 소비자인플레이션이 전년 동기대비 -0.2%로 나오며 예상치인 -0.1%와 이전치인 +0.3%을 모두 하회한 것도 전기동 하락에 일조하였다. 전기동은 유럽장에서 2010년 6월 이래 저점인 6,091.5를 기록 후 다시 6,100위로 반등하였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이미 6,000 레벨 테스트를 염두에 두고 있다. 금일의 전기동 하락에 대해 코메르츠 방크의 Daniel Briesemann 원자재 분석가는 '금일의 하락은 원유 하락과 동반되었으며 중국의 전기동 수요에 대한 걱정 역시 끼어있었다'고 분석하였다. 또한,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유로 약세 및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고 유로존 소비자 인플레가 마이너스로 나오며 디플레 우려가 있는 점 역시 전기동을 비롯한 전반적인 원자재 하락을 이끌었다'라고 분석하였다.

현재, 달러화 강세를 이끌고 있는 주요 이슈가 두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가능성'이고 두번째는 '유로존의 디플레 우려'이다. 첫번째 '그리스 우려'에 대해 유로뱅크는 보고서에서 지금 그리스의 정부 재원은 50억 유로를 밑돈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1분기에 이자와 부채 상환액이 48억유로라고 집계했다. 이 부채를 갚으려면 정부 지출을 더 줄이고 세수를 더 늘리려는 노력에 나서거나 단기 차입을 확대하거나 해야 하지만 그리스는 이러할 여력이 없다고 분석했다.

목요일 거래 역시 전기동은 원유 가격과 달러화 여부에 의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며, 하향 추세는 지속되고 있으므로 저점 매수 보다는 반등시 매도 하는 것이 편해 보인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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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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