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와 원유가 하락으로 전기동 4년 반래 최저치 수준에서 보합 마감 (LME Daily Report)

 

- 브렌트유 5년 반래 최저치, 달러화 강세

- 투자자들, 유가하락 긍정적 측면 간과<골드만>

- 중국의 전기동 수출 리베이트로 인한 전세계 전기동 공급 과잉 우려

- 미 11월 공장재수주 0.7% 하락... 예상치 부합

- 미 12월 서비스업 PMI 56.2 .. 월가 58.0 예상

 

1월6일(현지시간)  구리 가격, 알루미늄 가격, 전기동 , 국제 비철금속 시세, LME 시세, LME 가격, 런던금속거래소, 국제원자재 시세, 국제 동시세, 고철시세, 고물상 구리 가격, 구리값 

 

화요일 거래에서도 전기동은 달러화 강세 및 중국 발 전기동 공급 증가 우려 그리고 원유가격 지속 하락으로 인한 세계경제 충격 우려로 인해 4년 반래 최저치에서 마감하였다. 특히, 알루미늄은 비철금속 중 가장 하락폭이 컸는데 작년 5월 이후 최저치인 1,785까지 하락하였다. 금일의 하락을 이끈 주 요인은 첫째로 달러화의 강세인데, 그리스가 1월 25일 대선과 함께 유로존에서 탈퇴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로는 원유가격의 지속 하락인데, 원유가격이 50불 붕괴 후 지속하락하면서 원유관련 회사들과 원유 수출국 중 경제 펀더멘털이 약한 국가들이 디폴트를 선언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큰 움직임에 대해 소시에떼 제너랄의 Robin Bhar 애널리스트는 '원유 가격이 지속 하락할 경우 펀드들이 원유 및 원자재 상품들에 대한 평가를 부정적으로 하면서 추가적으로 팔 것이고 이로 인해 원자재들이 추가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였다. 특히, 전기동에 대해서 '기존에도 2분기에 전기동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이에 더해 중국이 전기동 수출에 대해 리베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나서면서 추가적인 공급이 전세계에 유입될 것이고 이로 인해 전기동 가격에 추가적인 하향 압력을 줄 것이다' 라고 분석하였다.

수요일은 유로존에 여러 지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새벽에는 미국 FOMC 의사록 공개도 예정되어 있으므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원유 가격의 움직임 역시 전기동 및 여타 비철금속 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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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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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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