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2월10일] 자넷 엘런, 과연 어떤 카드를 낼 것인가? (LME Daily Report)

02월10일(현지시간)  구리 시세, 전기동 , 국제비철금속 시세, 비철금속 시세, 비철 시세, LME, LME 시세, LME 가격, 런던금속거래소, 국제원자재 시세, 국제동 시세, 고철시세, 구리값
LME(런던금속거래소) 
- 명일 자넷엘런 의장 청문회 진행, 현 양정완화 지속여부에 대한 현안 질의 예상

- 12월 프랑스 및 이탈리아 산업생산 동반 하락, 심상치 않은 유럽의 분위기

 

현 미국 고용지표와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에 대한 평가가 분분한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의 전기동 가격은 예상보다 소폭 증가한 미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로 인해 향후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지연될 것이라는 분석에 탄력을 받으며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유럽장 시작, 유럽쪽의 부정적인 산업생산 결과가 도출되면서 가격 하방압력을 받기 시작했고, 자넷엘런 의장 청문회에서 어떤 식의 발언이 나올 것인가에 대한 시장의 분분한 의견으로 불확실 성이 대두 되며 추가 하락 이끌었다.

유럽쪽이 심상치 않다. 12월 프랑스 및 이탈리아 산업생산 및 제조업 생산이 동반 하락하였다. 특히 이탈리아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가까운 하락을 보였다. 지난 주 독일의 부정적인 산업생산 및 제조업 생산(전월대비 0.6%하락)과 함께 유럽지역의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정한 신호가 연속적으로 도출된 것이다. 이로인해 전세계 20%의 전기동 수요가 밀집된 유럽지역의 우려는 심화되었고 금일 확실히 하방압력을 가하였다. 물론,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유럽 경기 회복움직임이 완만한 속도를 유지하고 있고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전면 부인하였고, 앞으로 나올 GDP 및 유럽 경기기대 지수를 기다려야 하지만 현재까지의 유럽 상황은 비철시장에 긍정적이지 못하다.

요즘 시장에 눈에 띄는 움직임은, 2RC가 끝난후 가격 변동이 이전에 비해 심해졌다는 것이다. 금일 또한 움직임의 레인지($7092-$7168)는 크지 않았지만, 2RC 이후 $7153에서 $7092까지 하락하였다. 이러한 모습 뒤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크게 2가지로 분석된다. 첫째, 투기적 세력의 움직임. 미국시장을 시작으로 투기적 세력의 움직임은 활발해졌다. 특히 지난주, 2주전 보였던 투기적 매수포지션은 큰폭으로 감소하며(18,566계약) 순매도포지션 구축(6,832계약)을 이행하였다. 이러한 투기적 매도 움직임은 아시아 및 유럽장 특히 2RC이후 이어지는 한산한 거래량에 큰 변동성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

둘째, 금일은 역시 명일 예정된 자넷엘런 의장의 청문회의 영향이 큰것으로 분석된다. 엄밀히 말하면 불확실성으로 인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아직 어떠한 현안이 도출되 질의응답을 이뤄낼지 시장은 분분한 평가가 있지만, 역시 취약한 고용 증가세에도 결정된 양적완화 추가 축소의 이유와 향후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계획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용은 긍정적이고 양적완화 추가 축소가 옳다는 의견이 도출된다면 비철가격은 추가적인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

시장을 움직일만한 지표는 없다. 또한 중국의 움직임이 아직은 조용하다. 투기적 세력의 움직임이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는 현재 중국 매수 세력이 출회하지 않는 한, 아시아 시장은 한산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추가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서 자넷엘런을 통해 "Moderate"가 나오질 않길 바라며...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Copyright ⓒ 산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업일보 LME 시세 기사 더보기

Posted by 강화도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