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11일] 중국 소비자 인플레 예상치 하회로 전기동 하락 (LME Daily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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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런던금속거래소) 

 

 

- 중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년 동월대비 2%상승 그쳐

- 미국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 전주보다 1만 1천건 늘어난 31만 5천건

- "Fed '상당기간' 문구 삭제 해법에 주목"

금일 전기동은 아시아장에서 발표된 중국의 소비자물가지표가 전년 동월대비 2%상승으로 이전치와 예상치를 모두 하회함에 따라 중국 경제성장에 대해 의문부호가 달리면서 전일에 이어 추가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의 중국 소비자인플레이션 부진에 대해 Julian Evans라는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에도 전년 동기대비 하락을 보였으며 이번 지표를 기다리면서 시장참여자들 사이에 지난달 부진이 일시적인 것이기를 바랐던 것 같다'라고 분석하였다. 또한, '중국 중앙정부는 전 국가적인 부양정책 보다는 보이지 않는 부양정책을 선호하고 시도하였으며 이에 소비자 인플레 지표는 반드시 목표치 근처에서 머물렀어야 했던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며, 금일의 소비자 인플레 지표 부진에도 불구 중국 중앙정부의 태도로 볼 때, 추가적인 부양책이 쉽게 언급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분석하였다.

최근 비철금속을 움직인 이슈중에는 수급이슈와 우크라이나 위기 그리고 달러강세가 있다. 이 중에 시장참여자들이 가장 크게 우려하는 것은 다음주에 있을 FOMC 에서의 성명서 문구 변화이며 이에 따라 미국 금리정책변화와 달러화의 향방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조기 금리인상 우려를 촉발하지 않고 '상당기간(considerable time)'이라는 성명 문구를 어떻게 삭제할 수 있을지 그 해법이 주목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시장에서는 '상당기간'이라는 문구가 삭제될 경우 금리인상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며 실제로 2004년 1월에 '상당기간'이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그해 6월에 금리인상을 시작하였다.

내일은 미국장에서 미국 산업생산지표와 미시간 신뢰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 지표 역시 시장참여자들이 주목하고 있으며 예상치를 상회 시 다음주의 FOMC에서의 강경파에 더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되며 비철금속의 추가하락이 예상된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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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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