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3일] 미국 고용 지표 호조에 전기동 10거래일 연속 상승세 지속 (LME Daily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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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런던금속거래소) 

 

전일 ADP 고용 지표에 이어 금일 미국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 지표 및 실업률이 호조를 보이며, 전기동, 알루미늄, 니켈은 강세를 이어갔다. 아연은 아시아장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약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한뒤 밀려나는 모습을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는 28.8만명으로 시장의 예상치 및 전일의 ADP 발표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나타냈다. 5개월 연속 20만명이상의 취업자가 증가한 것은 1990년대 이후 처음이다. 또한,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9월이래 최저 수준인 6.1%로 전월 6.3% 대비 낮아지며 미국 고용 시장의 견조한 성장세를 확인해주었다.

 

JP모건은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를 기존의 내년 4분기에서 3분기로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으며, 금리 선물 시장 움직임은 내년 6월 금리인상의 가능성을 55%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의 고용 지표 호조에 따른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보다 경제 성장으로 인한 비철금속 수요 증가 기대감이 비철금속 시장에는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는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기록하고, 금가격 또한 1% 가까운 낙폭을 보이고 있지만, 전기동, 알루미늄, 니켈 등은 펀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각각 수개월래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의 추가 상승시 타겟은 지난 2월 19일 고점인 7,220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위로는 1월 중순의 7370대와 금년도 고점인 7460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RSI는 76수준으로 과매수권에 근접하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명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로 미국의 시장참여자가 부재한 가운데 금요일을 맞아 다소 한산한 거래가 예상된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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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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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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