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2일] 미국 고용 지표 서프라이즈에 비철 금속 강세 (LME Daily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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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런던금속거래소) 

 

ADP가 발표한 6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281,000명으로 예상치인 21만여명 및 전월 17.9만명 대비 크게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약 1년반만에 최고 수준으로 미국 경기 회복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이에 비철금속은 전반적으로 1~2%후반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기동은 지난 2월 25일이래 처음으로 7100을 올라서며 9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대의 강세를 보인 알루미늄은 약 1달여만에 1900선을 재차 회복하는데 성공했으며 더불어 약 1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니켈 역시 2.6%가량 오르며 5월말이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금일 비철금속들은 대체로 주요 저항 레벨들을 올라서며 추가 상승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미국 고용지표 서프라이즈는 연준의 금리인상을 촉진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경계심을 가질 필요도 있다.

 

실제로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이후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1~2%대의 급등세를 기록한 비철금속 시장과 달리, 유가는 오히려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금, 뉴욕 증시 등 기타 시장은 강보합권에서 머무른 점 등을 볼때 유독 비철 금속이 오버슈팅을 기록한 것은 아닌가 우려가 들기도 한다.

 

명일은 중국과 미국의 서비스업 PMI, 유로존 금리결정, 미국 비농업고용변화 및 실업률 등의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ECB가 디플레이션을 방어하기 위해 추가적인 부양책을 내놓을 경우 달러화 강세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비농업 고용건수가 금일 ADP에서 발표한 수준에 부합하는지와 실업률이 과거 연준이 언급한 타겟인 5.8%와 근접한 수준으로 내려서는지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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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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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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