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부동산 매각금액, 해당기관이 부동산 시장상황 따라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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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5일 "종전부동산 매각금액은 공공기관의 이전비용과 연계돼 있는 만큼 해당 기관에서 부동산 시장상황에 따라 자체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자 연합뉴스의 '이전 공공기관 기존 사옥 유찰 거듭…3회 이상 21곳' 제하 기사에서 "매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또 현재 모든 기관이 매각가격을 고수하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일부 기관은 부동산 시장상황 등을 감안, 매각가격을 조정해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참고로, 한국식품연구원은 25일 재감정 평가가 완료돼 감정평가금액이 기존 2140억원에서 1818억원으로 조정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도 감정평가 유효기간(1년)이 11월초 만료될 예정임에 따라, 재감정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이전공공기관 중 종전부동산 미매각 등으로 자체 재원조달이 어려운 정부산하기관(출연기관·공공법인)이 청사신축 부족재원을 금융권 등에서 차입하는 경우 차입이자의 일부를 2014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박지우 기자 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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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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