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6일] 해외 농산물 가격 동향, 농산물 시황, 국제 옥수수 가격 동향, 소맥 시황, 대두 시황, 해외 농산물 선물 시장
옥수수
금일 옥수수는 한산한 거래량 속에서 약 6000계약의 펀드 순매도세와 소맥 가격 약세로 동반 하락 마감. 주간 수출검사 수치가 약 89만 톤으로 예상치 상단에 위치하여 낙폭은 제한되었지만, 현물 옥수수가 다시 약세로 돌아서며 본장에서 추가 상승 시도가 번번히 무산됨. 금일 우크라이나는 금일까지 집계된 2014/15 회계연도의 옥수수, 소맥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했다고 발표해서 잦은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가시적인 수출 감소세가 줄어들지 않았음을 확인한 것도 약세요인으로 분석됨. 금일 장 종료후 미의회예산국은 올해 미국 옥수수 재배면적을 작년 9060 만 Acres보다 낮은 8900만 Acres가 될것으로 전망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내 총 생산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측 발표.
소맥
소맥은 예상치 하단에 위치한 수출 검사 결과와 미국내 주요 소맥 생산지역 날씨 전망으로 하락 마감. 미국 남부평야의 소맥 생산지역, 특히 경질 소맥이 주로 생산되는 지역의 계속되는 소나기가 적절한 수분을 토양에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이 전반적인 소맥 시장에 악재로 작용. 또한 중서부 지역도 눈이 내린 뒤 몰려온 한파가 왔지만 토양의 쌓인 눈이 오히려 토양을 따뜻하게 보호하면서 냉해 피해가 최소화 될 것이라는 전망 역시 금일 소맥 하락요인으로 작용. 우크라이나에서는 주말 사이 교전으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으나 금일 소맥 가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임.
대두
금일 대두는 대두박 가격 상승과 대두 수출검사 지표 호조 영향으로 상승 마감. 대두박은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공급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 미국산 대두박 수요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했으며 대두에도 상승요인으로 작용. 시간대 상으로 수출검사 발표 후 본격적으로 상승을 시작했으며 지난 주 수출판매 충격에서 조금 회복되는 모습을 보임. 브라질 날씨에 대해 여러 민간 컨설턴트사의 전망이 다소 엇갈리는 가운데금일 한 업체는 최근 소나기에도 Mato Grosso 지역 날씨가 지나치게 건조하다며 생산량 전망치 하향 조정.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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