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2일] 해외 농산물 가격 동향, 농산물 시황, 국제 옥수수 가격 동향, 소맥 시황, 대두 시황, 해외 농산물 선물 시장

 

 

옥수수

아시아장에서 상승흐름을 유지하던 옥수수는 본장 개시 전 발표된 ECB의 양적완화로 급락한 유로/달러 환율과 미에너지정보청 원유 재고 발표 후 급락한 원유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 전반적으로 소맥과 거의 유사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보아 각 품목별 요인보다는 외적 변수가 시장을 좌우한 것으로 추정됨. 이와 더불어 국제곡물위원회가 남미와 EU 지역의 생산증가를 반영해 2014/15년 세계 옥수수 산출량 전망을 이전치보다 약 1천만톤 상향조정 한 9억 9천200만 톤으로 발표한 것도 금일 약세요인으로 작용함. 유가가(CLH5) 45불이 깨지면 급격히 무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옥수수 거래시에도 이를 염두할 필요가 있음.

 

소맥

소맥 역시 뚜렷한 수출수요 증가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달러 가치 상승으로 본장 전의 상승분을 상쇄하며 하락 마감. 또한 폭풍우로 적당한 수분을 공급받았던 텍사스의 주요 소맥 생산지에 향후 10일간 소나기가 계속될 것이라는 예보도 하락요인으로 작용.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수출제한 조치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하단을 지지함. 금일 우크라이나는 트레이더들과 6월까지 수출이 120만톤 이상 넘지 못하도록 하는 예비적 합의단계에 도달했고 수일내로 정식 발표될 전망. 많은 수요는 유럽산, 특히 프랑스 소맥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측되나 러시아에 이어 우크라이나도 이러한 조치가 이행된다면 CBOT 소맥수요에도 어느정도영향을 줄 것으로 보임.

 

대두

대두 역시 본장 개시 후 하락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고 달러와 국제곡물위원회가 세계 대두 생산량을 1.3% 상향조정한 것이 약세요인으로 분석됨. 하지만 브라질의 민간분석기업인 Agroconsult는 브라질 생산량 전망을 12월 발표보다 약 1% 하향조정했고, 브라질 중서부의 마투그로수주 지역이 타 지역보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것이 추가 하락을 제한. 한편 브라질의 새로운 농무부 장관은 대두 수출 장려를 위한 정책을 펼 것이라고 발언해 약세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Posted by 강화도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