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장중 6000대 깨지며 2009년 10월 이래 최저치 기록 (LME Daily Report)

 

- 전기동 5년래 최저치 기록 경신

- 골드만 유가 전망 하향에 유가 장중 $45 하향 돌파, 6년래 최저

- CFTC보고서, 지난주 투기자금 전기동 순매도 10,881계약으로 6,426계약 증가

- Standard Chartered, 원자재 관련 대출로 $4.4B 규모 손실

 

1월12일(현지시간)  구리 가격, 알루미늄 가격, 전기동 , 국제 비철금속 시세, LME 시세, LME 가격, 런던금속거래소, 국제원자재 시세, 국제 동시세, 고철시세, 고물상 구리 가격, 구리값 

 

주요 경제 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달러화 강세 및 유가 약세 등의 영향으로 전기동은 2009년 10월 이래 장중 6,000대를 내주며 5966까지 하락했으나 반등에 성공하며 6000대를 사수했다. 국제유가는 골드만 삭스가 금년도 연간평균 전망치를 종전 73.75달러에서 47.15달러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6년래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우며 국제 증시 및 원자재 가격에 하방 압력을 제공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약 21만톤에 상응하는 규모의 전기동 풋옵션 6월물이 행사가 6000과 5500대에 몰려있다고 한다. 옵션 매수 주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헷지펀드 측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잇으며, 행사가 6000 풋옵션이 3,906계약, 5500 풋옵션이 4,449계약으로 전체 LME 옵션 거래량의 12%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이 포지션들은 당시 전기동 가격이 6500대였던 지난 11월~12월 중순 사이에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익명의 한 트레이더는 이 옵션을 매도한 딜러측이 헷지를 제대로 해놓지 않았을 경우, 이를 커버하기 위해 대량의 매도 물량을 쏟아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Societe General의 애널리스트 Robin Bhar는 "현재의 약세장은 원자재 시장 전반에 걸친 디레버리징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하며 "전기동 가격이 5,500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명일은 중국의 무역수지가 발표될 전망이다. 지난달 중국의 수입이 6.7%나 급감하며 중국의 내수 둔화 우려를 자아내며 시장에 충격을 준 바 있어 주의깊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블룸버그 설문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의 12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6.0% 증가, 수입은 -6.2% 감소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한편, 무역수지는 $49B 규모로 전월 $54B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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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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