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강세와 중국 GDP 부진 전망으로 전기동 하락마감 (LME Daily Report)

 

- 중국 내년 경제성장률 7%로 악화 전망

- 그리스의 대통령 선임 실패로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강세

- 미 증시 '1월 효과' 믿을 수 없어<CNBC>

- '낮은 가격이 가격 더 낮춰... 유가 바닥 몰라'<슈워크리포트>

 

12월29일(현지시간)  구리 가격, 알루미늄 가격, 전기동 , 국제 비철금속 시세, LME 시세, LME 가격, 런던금속거래소, 국제원자재 시세, 국제 동시세, 고철시세, 고물상 구리 가격, 구리값 

 

금일 거래에서 전기동은 시장참여자들이 올해말을 앞두고 기존 포지션을 정리하는 북클로징에 나선데다 미국 경제지표 향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 그리고 중국 GDP의 내년 부진 전망이 겹치며 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더불어, 로이터 조사에 의하면 12월 중국 제조업부분이 1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중국 당국이 내년도에 새로운 부양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시장은 이마저도 악재로 받아들이며 전기동 가격은 6,300 아래에서 마감하였다.

금일의 전기동 움직임에 대해 T-Commodity의 Torlizzi는 '시장은 중국의 경제하강이 공식화되고 있으나 이러한 점이 중앙정부에 의해서 컨트롤 될 수 있다는 명백한 사인을 원하고 있다. 이러한 명백한 증거가 나오지 않는 한 시장참여자들은 전기동 반등을 고점매도 기회로 이용할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연말이 되면서 시장의 유동성이 모든 상품을 망라하고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화요일과 수요일에도 특별한 경제지표가 예정되어 있지는 않으나 수요일 오전에 중국의 HSBC 제조업 PMI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이 지표에 의해 전기동이 6,000선을 지키느냐 하향하느냐 이슈가 발생할 수 있으며, 내년도의 전기동 방향성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6,000선은 심리적 지지선으로 6,000선을 하향돌파 시 스탑매도물량과 추격매도물량이 나타날 수 있으며 내년도의 전기동 공급과잉 전망까지 겹칠 경우 상당기간 전기동이 반등하기는 힘들 수 있어 보인다.

화요일 거래에도 별다른 경제지표는 없으며, 연말관련 유동성 급감속에 폭 좁은 레인지 거래가 예상된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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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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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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