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20일] 전기동 6거래일만에 7000선 재탈환 (LME Daily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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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런던금속거래소) 

 

 

- ICSG, 5월 세계 정련동 69,000톤 초과 수요(deficit)

- 알루미늄 약 1년반래 최고치 기록

주요국들의 경제 지표 등 재료 부재에도 불구하고, 비철금속은 전반적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기동은 약 2% 가량 오르며 지난 8월 12일 내주었던 7000선을 다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알루미늄은 2050대의 저항선을 가파르게 돌파하며 2013년 2월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주요 상승 요인으로는 전일 발표된 미국 주택 및 건설 경기 지표 호조가 꼽힌다. 막상 어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그 외에 마땅한 설명거리를 찾아볼 수가 없는 모양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우하향세의 20MA가 금일의 고점부근인 7020대에 위치하고 있어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하단으로는 6830대에 자리잡은 120MA가 지난주 지지선으로 작용한 바 있어 자칫 6800~7000사이의 좁은 박스권에서 다소 지루한 힘겨루기가 지속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알루미늄은 전일 언급한 바와 같이 2050을 날카롭게 뚫고 올라서며 추가 강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제 다음 상단 목표치는 2180~2200대까지는 열어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은 알루미늄 미결제약정이 지난 8/13일 약 91.8만계약에서 8/19일에는약 84.2만계약으로 약 7만계약가량 급감했다는 점이다. 지난주 후반 2050대에서 1980대까지 밀리는 과정에서 롱 플레이어들의 차익실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명일은 중국 HSBC 제조업 PMI, 유로존 및 미국 PMI, 미국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 미결주택판매 등의 지표가 예정되어 있다. 중국의 부동산 경기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조업 경기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날 경우 비철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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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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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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