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13일] 중국발 경기 우려가 확장된 비철시장 (LME Daily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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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런던금속거래소)
금일 전기동은 7주 이래로 최저치를 경신하였다. 이는 중국 산업생산지표가 예상치보다 악화된것으로 나오면서 하락세로 마감하였다. 전기동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비철금속은 1% 넘는 하락세를 연출하였다.
7월 중국의 산업생산은 9%로 6월보다는 늘어났지만 예상치 9.2%보다는 하회하였다. 또한 통화공급지표도 예상치보다 적은 13.5%로 나와 중국내 신용이 타이트할 것이라는 우려를 자아냈다. Capital Economics의 분석가 Caroline Bain에 의하면 중국의 부동산 섹터의 부실로 인해 전체적인 수요가 줄어들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조한 부동산 투자와 급격한 소비위축은 하반기 중국 경제에 침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유럽내 구리현물 프리미엄은 톤당 $70~100로 거래되어 년 중 최저치를 기록중이다. 금년 하반기 공급과잉 우려가 반영되고 있고 중국발 수요가 약화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프리미엄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2014년 말까지 구리시장은 226,000톤 공급과잉을 보일 것으로 로이터는 전했다.
Freeport 인도네시아 법인은 올해 1.8백만톤의 구리 Concentrate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예상 2.2백만톤보다는 감소한 수치이며 생산량 중 700,000톤은 수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East Java지역에 $23억 달러를 투자하여 년 산 400,000 규모의 신규 제련소를 건립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무역 관리에 따르면 7월 인도네시아 정련 주석 수출이 전월보다 9%늘어난 7,645톤이라고 전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금일 매도세의 피로감으로 반등을 고려할 수 있지만 중기적인 추세는 하락으로 전환중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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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