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19일] 달러화 약세, 금일 가격 상승을 이끈 근본 원인? (LME Daily Report)

6월19일(현지시간)  구리 시세, 전기동 , 국제비철금속 시세, 비철금속 시세, 비철 시세, LME, LME 시세, LME 가격, 런던금속거래소, 국제원자재 시세, 국제동 시세, 고철시세, 구리값
LME(런던금속거래소) 

- 아연가격 16개월 이래 최고치 기록, 재고감소를 중심으로 한 공급부족이 주요 원인.

- 칭다오 항구 조사. 덕정그룹, 은행권으로 부터 약 2450억원 상당의 대출을 받은것으로 파악.

 

일일 움직임은 크다고는 하나, 뚜렷한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 비철가격의 움직임이다. 금일 시장의 움직임은 FOMC의 제로금리 유지와 양적완화 추가 축소 결정 이후 보인 달러화 약세로 전반적인 상승을 보였다. 물론 니켈의 경우 금일 또한 소폭 하락의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 한번 반등의 여지는 충분하다.

 

금일은 아연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국제아연 연구그룹은 지난 1-4월 국제아연 시장에는 약 107,000 톤의 공급부족을 띄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1-3월 17,000톤 공급부족과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니켈과는 대조적으로 올해 약 28% 가까운 재고 감소(2010년 12월 이래 최저치)는 가격상승에 일조하였다. 이는 호주 광산을 중심으로 아연 광석 생산량 감축의 영향으로 평가되며, 감소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여 향후 추가적인 가격 상승 또한 전망된다.

 

중국. 현재 칭다오항, 특히 다강항구의 구리와 알루미늄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다. 금일 나온 뉴스에 의하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덕정자원(Dezheng Resources)사는 외국계 은행들로 부터 약 15Billion위안, 한화로 약 2450억 가량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예상을 상회하는 규모이다. 지금 당장, 이번 대출 규모에 대한 평가를 하기에는 이른감은 있다. 물론, 조사 결과에 따라 단기적인 시장 충격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비록 그림자금융 실체 및 정치권과의 연루가 본 조사의 목표이긴 하나, 향후 조사 결과의 영향이 비철 시장 및 가격에 크게 작용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상하이 항구와 기타 항구로 이번 조사가 이어지는 등의 큰 규모의 전환 움직임은 보이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그만큼 시진핑 주석을 중심으로 한 개혁을 표방한 성장은 집권 초, 한계가 분명 존재한다.

 

달러화 하락 움직임은 펀드세력들의 큰 유입의 가능성을 내재한다. 금일 또한 마찬가지이다. 중국 쪽 뉴스가 추가적으로 나오지 않는 한, 구리&니켈은 상승 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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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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