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28일] 전일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인 구리 가격 (LME Daily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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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런던금속거래소) 

 

금일 LME 구리 가격은 미국, 유럽 주식 시장 호조 및 중국의 경기 회복 분위기를 타고

장중 $6970까지 상승하였다가 이내 $6940에 최종 마감하였다. 이는 전일대비 $1.25

상승한 수준이다.

 

전일 미국 S&P 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금일 역시 상승세 보였다. 미국

경기가 호전 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어 구리 가격도 상승하였다.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의 경제 전망도 좋아지고 있다. Barclays의 Sijin Cheng 애널리스트는

중국 제조업 경기가 회복되고 있으며 전선 제조업체 역시 회복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또한, 중국의 구리수요는 작년보다 못하지만 1분기보다는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 산업체들의 4월 이윤은 4686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9.6% 상승한 수치라고 발표하였다.

 

금일 LME 구리 재고는 최근의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가 전일보다 6725톤 감소한

169,825톤으로 집계되었다. 하루만에 3.8%가 감소하였다. 금일 Cash-3M 스프레드는

$101b으로 기록되었다.

 

구리가격이 하락한 요인으로 유로화 약세, 달러화의 상대적 강세를 들 수 있다. 금일

발표된 독일 5월 실업률은 예상치 6.7%와 부합하였으며 유럽 5월 경기기대지수는

예상치 102.2를 상회한 102.7을 기록하였다. 그럼에도 시장은 6월5일 정책회의에서

ECB가 적극적인 경기 대응책을 내놓을 가능성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부양조치에 부정적인 독일 중앙은행 총재 바이더만이 입장을 선회한 점이 가능성을

뒷받침해준다. 유로화는 지난 5월8일 ECB 정책회의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여 주었다.

ECB의 양적완화가 임박하다는 평가로 현재 유로화는 약세를 이어가는 듯 하다. 이로

인하여 금일 구리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리 가격 상승 요인이 충분하였음에도 지지되지 못하였다. 6/5일 정책회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구리가격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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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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