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21일] 중국 주택경기 둔화 우려속 비철금속 하락압력 (LME Daily Report)

5월19일(현지시간)  구리 시세, 전기동 , 국제비철금속 시세, 비철금속 시세, 비철 시세, LME, LME 시세, LME 가격, 런던금속거래소, 국제원자재 시세, 국제동 시세, 고철시세, 구리값
LME(런던금속거래소) 

- Copper, Nickel, 경기지표 앞두고 차익실현 지속

- 무디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신용등급 하향 조정

- FOMC 의사록 공개, 당분간 저금리 정책은 유지될 듯

주요 경기지표 발표를 하루 앞둔 금일 구리는 차익실현 물량과 함께 무디스의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신용등급을 낮춘 영향으로 2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니켈은 높은 가격으로 신규 매수세가 제한되며 하락했고 다른 비철금속들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신용등급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최근 유동성이 저하되면서 주택 판매량이 줄어들었고 주택 재고 역시 점차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요 이유이다. 실제로 주택매매가 작년 27% 증가세를 보인 것과 대비해 향후 1년간은 이에 한참 모자란 5%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켈은 지난주 기록한 고점을 상승하지 못하면서 단기적 차익실현물량이 유입되었다. Ava Trade의 한 애널리스트는 최근 급상승한 니켈에 대해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형성되어있으며 적정 수준의 가격을 찾는 과정에서 단기간 하락압력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또한 하락압력이 지속된다면 $18,783 선에서 가격 지지테스트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Copper 생산업체 Antofagasta 역시 구리가 타이트한 공급 등의 영향으로 중기적 강세시장이 예측되지만 중국 경기가 투자자들에게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약세장이 지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밤사이 공개된 4월 FOMC 의사록에서 3월의 경제상황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로써 당분간 저금리 정책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정책의 명확한 방향성이 제시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반등한 경기상황이 경기 회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이 지배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금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된 니켈은 전월 대비 67% 하락했으며 이마저도 출하 지연된 물량이 대부분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필리핀에서 수입되는 니켈은 점차 증가추세여서 당분간 동남아시아에서 수입량을 대체할 것으로 판단된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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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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