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20일] 미 FOMC의 매파적 기조로 비철금속 약세 (LME Daily Report)

03월20일(현지시간)  구리 시세, 전기동 , 국제비철금속 시세, 비철금속 시세, 비철 시세, LME, LME 시세, LME 가격, 런던금속거래소, 국제원자재 시세, 국제동 시세, 고철시세, 구리값
LME(런던금속거래소) 
- 美 옐런 의장, "QE종료 후 6개월 후 금리인상 가능"

- 상해 알루미늄, 과잉공급 우려로 지속 하락

- 미 2월 경기선행지수 전월대비 0.5% 상승.

-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 +9.0 호조

 

목요일 거래에서 전기동을 비롯한 기타 비철금속들은 전일 FOMC의 충격으로 인해 약세를 면치 못하였다. 전일 FOMC에서 옐런 FRB의장은 "QE종료 후 6개월 후에 금리인상 가능"발언을 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었는데 이에 대해, 랄프 지머맨 방크하우스 애널리스트는 "미 FRB가 현재 투자자보다 더 매파적인 모습을 보여 투자자들은 공짜 점심이 끝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라며 "새로운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에 변동성과 하방 리스크를 발생시켰다"고 말했다.

 

전일 장 후반부터의 신규매수유입으로 급격한 숏커버링을 보였던 전기동은 아시아장부터 미 FOMC부담감과 달러강세의 영향으로 전기동은 다시 추세적인 하락을 시작하였다. 최근 며칠간의 전기동 움직임에 대해 코메르츠 방크의 Daniel Briesemann 분석가는 "최근 비철금속 움직임은 전기동을 중심으로 역동적이다. 현 전기동 가격대는 전체적인 펀더멘털로 봤을 때는 과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봤을 때는 추가급락과 함께 핵심 지지선인 $6,037이 무너질 가능성이 좀 더 커보이며 이 핵심 지지선이 무너지는 시점은 중국으로부터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올 때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예측하였다.

 

금일 전기동의 하락과 함께 알루미늄, 니켈 역시 하락을 면치 못하였다. 알루미늄의 하락에는 LME재고창고에 재고가 대거 유입되었기 때문인데, 이는 수년간 알루미늄의 과잉생산이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니켈은 금일 비철금속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하였는데 이에 대해 Daniel Briesemann은 "최근의 니켈 가격 상승은 펀더멘털 측면에서 확실하게 과장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펀더멘털 측면과 기술적 측면에서의 가격 예상치가 다르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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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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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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