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3월12일] 전기동 반등, 하지만 추가상승은 제한적 (LME Daily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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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런던금속거래소) 
- 중국 우려감에 급락했던 전기동 반발 매수세

- 유럽 산업관계자들은 현 가격대에서 구매 관심

- CNBC, "구리값 급락은 中은행시스템 부실 때문"

 

 

이번주부터 중국發 우려감으로 핵심지지선인 $6,600이 무너지면서 급락에 급락을 거듭했던 전기동은

수요일 거래에서는 반등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위로의 추가상승은 여전히 제한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여전히 투자자들이 중국에 대해서 우려감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의 전기동 수요가 실제로

강하지 않다는 것이 이번 2월 전기동 수입지표로 증명이 되었기 때문이다.

 

최근의 전기동 급락에 대해 CNBC닷컴은 진짜 원인은 중국 은행시스템의 부실때문이다라고 진단하였다.

구체적으로, "중국의 비은행이나 그림자금융 부문에서는 때때로 구리를 대출담보로 받지만 상하이

차오리처럼 중국 정부가 채권 디폴트를 허용하기 시작하면서 추가 파산업체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는

다른 대출업체들이 전기동 가격의 추가하락을 우려하게 만들었고 기존 대출에 대한 청산이 다시 전기동

가격 하락을 초래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금일 LME전기동은 런던장 오후에 $6,544.75 고점을 기록하면서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감은 잠시

덜었지만 추가상승 역시 제한되면서 기술적으로나 펀더멘털 적으로나 본격적인 반등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VTB Capital의 Andrey Kryuchenkov는 "금일 전기동 매도행진이 잠시 멈춘 듯

했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존 하락분에 대한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이며, 펀더멘털 적으로 중국이 그들의 경기를 다시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2분기에

어떤 조치를 취하는지 관망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라고 언급하였다.

 

목요일 한국시간 오후 2:30분에 중국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지표가 발표된다. 최근의 중국 지표들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기동 급락을 이끈만큼 이 지표들마저 부진하다면 전기동의 추가 급락 행진은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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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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