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2014년 연간기준으로 15% 하락 마감 (LME Daily Report)
- 미 주간실업수당청구자수 29만 8천명 .. 1만 7천명 전주대비 증가
- 인민은행 '신중한 통화정책 유지 .. 정책수단 신축적 사용'
- 중 추가 완화 기대에 상하이 증시 급등
12월31일(현지시간) 구리 가격, 알루미늄 가격, 전기동 , 국제 비철금속 시세, LME 시세, LME 가격, 런던금속거래소, 국제원자재 시세, 국제 동시세, 고철시세, 고물상 구리 가격, 구리값
금일 거래에서 중국 HSBC 제조업 PMI가 49.6으로 전월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나 여전히 50이하에서 머물며 중국의 전기동 수요가 강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되었고 연말관련 거래량이 극히 적은 가운데 어제의 숏커버에 대한 고점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전기동은 6,300 근처에서 마감하였다. 2014년 연간기준으로 전기동은 15%의 하락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근 3년래 최대치의 낙폭이다. 낙폭을 주도했던 주요 이슈는 2015년부터의 전기동 과잉공급 우려가 가장 컸으며 이와 동시에 중국 제조업 PMI가 50 이하로 나오며 최대 전기동 수요국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거시경제적으로는 미국 중앙은행(FRB)이 기존 양적완화 종료를 선언하고 내년초에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달러화강세를 유발한 점이 큰 영향을 끼쳤다.
전기동과는 반대로 니켈은 연초에 인도네시아가 광물수출 규제를 공식화하면서 연초대비 8%의 상승을 기록하였다. 인도네시아 영향으로 필리핀 역시 니켈 광물수출 규제를 시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비록 연기되긴 하였지만 이 역시도 어느정도 니켈의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큰 트렌드에서 전기동의 추가하락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이 당장 추가대책을 내 놓을만한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내년 중반부터 전기동의 공급과잉이 본격화된다면 6,000선 하향과 추가 하향움직임마저 예상되고 있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