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발 위기고조 그리고 하락하는 비철금속 (LME Daily Report)

 

- 러시아발 금융위기 우려고조

- 미 연준 기준금리 기조방향 촉각

- 납가격 2년이래 최저치 경신

- 중국 제조업지수 하락여파 지속

 

12월17일(현지시간)  구리 가격, 알루미늄 가격, 전기동 , 국제 비철금속 시세, LME 시세, LME 가격, 런던금속거래소, 국제원자재 시세, 국제 동시세, 고철시세, 고물상 구리 가격, 구리값 

 

금일 구리는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지속하는 하였으나 장 막판 원유가 급등함에 따라 보합세로 마감하였다. 금일 한국시간 기준 새벽 4시에 발표되는 FOMC 기준금리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미리 포지션 정리에 나선 것도 하락에 주요 원인이었다.

전일 발표된 중국의 11월 정련 구리 생산량이 증가했다는 점이 공급과잉 우려를 부각시켰고 전기동을 포함한 비철금속 하락세를 가중시켰다. 또한 중국의 HSBC 제조업지수가 악화된 점도 부담을 주었다.

원유가격하락 여파는 러시아발 금융위기를 고조시켰고 원유수출에 재정을 의존하던 러시아 경제는 현재 패닉상태라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국제금융협회에 따르면 러시아의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가 벌어질 수 있으며 러시아 중앙은행이 현 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기한이 며칠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특히 뱅크런이 시작되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강조했다. 만약 러시아발 금융위기가 시작된다면 비철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덧붙였다.

납가격은 2년이래 최저치를 경신하여 톤당 $1870대까지 밀렸다. 올해 초 보다 15%하락한 납은 올해 타금속 대비 가장 높은 하락율을 기록하였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전문가들은 만약 미 연준이 상당기간 초저금리 유지 같은 문구 삭제를 할 경우 또 한번 금융시장은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우려하였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하락추세가 진행중이다. 단기적인 지지선을 6000대 초반으로 고려한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Copyright ⓒ 산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업일보 LME 시세 기사 더보기

Posted by 강화도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