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 중국 지표 앞두고 숨고르기 (LME Daily Report)

 

- 미국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29.4만건으로 3주래 최저

- ECB 2차 LTRO 입찰액 약 1300억 유로

- 미국 11월 소매판매 전월비 0.7% 증가하며 8개월래 최대치 기록

- 중국 중앙공작경제회의 폐막, "내년도 경기하강 압력 비교적 크다"

- 인도네시아 11월 주석 수출 8년래 최저

 

12월11일(현지시간)  구리 가격, 알루미늄 가격, 전기동 , 국제 비철금속 시세, LME 시세, LME 가격, 런던금속거래소, 국제원자재 시세, 국제 동시세, 고철시세, 고물상 구리 가격, 구리값 

 

ECB의 2차 LTRO 입찰과 중국 중앙공작경제회의 등의 이벤트에도 비철 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금일 재료에 대한 해석보다는 명일 중국의 산업생산 등 지표를 앞두고 시장은 몸을 사리는 듯 보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도부는 "내년도 경기 하강압력이 비교적 크다"며 고속 성장에서 중속성장으로 전환되는 뉴노멀 시대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고속 성장 시대가 끝났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내년도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너무 느슨하지도, 너무 타이트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모호한 발언을 내놓았다. 그러나 시장이 바라던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줄어들만한 발언이었다.

한편, ECB의 2차 LTRO(은행권에 대한 저금리 대출) 응찰액은 약 1300억 유로로 지난 1차 826억 유로보다는 늘어났지만 예상치 1480억 유로 및 ECB의 목표치 4000억에 미치지 못했다. BNP파리바는 이날 입찰 결과 발표후 낸 보고서에서 "ECB는 내년 1월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국채매입을 포함한 광범위한 자산매입 계획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CB는 경기 부양을 위해 최대 1조유로 규모의 자금을 풀 방침이다. BNM Amro은행은 "현행 ECB의 방식으로는 1조유로 규모의 부양책 실현이 불가능해 보인다"며 내년 새로운 부양책 실시 가능성을 지지했다.

명일 14:30에는 중국의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 등의 지표가 예정되어 있다. 중국 지표들이 하락세를 이어갈지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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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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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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