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지표 경기 둔화 확인 (LME Daily Report)

 

- 중국 수출 4.7% 증가 및 수입 6.7% 감소로 54.5억달러 무역 흑자 기록

- 일본 3분기 GDP 수정치 -1.9%로 속보치 -1.6% 대비 악화.

- 노보트니 ECB정책위원, 내년 1월 유로존 인플레이션 하락 지속 전망.

- 국제유가 5년래 최저, 유로화 달러대비 2년반래 최저 기록 경신

 

12월8일(현지시간)  구리 가격, 알루미늄 가격, 전기동 , 국제 비철금속 시세, LME 시세, LME 가격, 런던금속거래소, 국제원자재 시세, 국제 동시세, 고철시세, 고물상 구리 가격, 구리값 

 

금일 비철 속은 주석을 제외하고 모두 1% 미만의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과 일본의 지표 악화 및 유로존 경기 둔화 지속 전망 등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보인다. 중국은 11월 사상 최고치인 $54.5B의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 $45.4B, 예상 $44.3B를 크게 상회하며 호조를 나타냈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중국의 11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해 예상치 8.2%의 절반 수준에 그쳤으며,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던 수입은 오히려 6.7%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무역 수지 흑자가 예상을 깨고 크게 증가한 배경이 둔화된 수출과 크게 감소한 수입에 의한 것이다.

Credit Agricole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중국의 수입이 크게 감소한 것은 내수가 약해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어 충격적"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12월내로 지준율을 인하하고, 내년 1분기에 추가로 기준 금리 인하를 시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JP Morgan의 한 애널리스트는 2015년내로 중국 당국이 1차례의 기준 금리 인하, 2~3차례의 지준율 인하 그리고 기타 은행시스템에 유동성 공급 수단 등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정부 싱크탱크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이 금년도 목표 성장률인 24년래 최저치인 7.5% 달성에 실패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도 성장률 목표치는 7%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일본의 3분기 성장률 수정치는 -1.9%를 기록하며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확인하며 공식적인

경기 침체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다.

금주 후반에 중국 산업 생산, 고정 자산 투자 등 지표가 예정되어 있어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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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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