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통화정책회의 하루 앞두고 보합권 관망세 (LME Daily Report)

 

- 미국 11월 ISM 비제조업 PMI지수 59.3으로 예상치 57.5 및 이전치 57.1 상회

- 미국 11월 ADP 비농업 고용 변화 20.8만건으로 예상치 22.3만 및 이전치 23만건 하회

- 중국 HSBC 비제조업 PMI 53.0으로 전월 52.9 대비 소폭 상승

- 유로존 11월 합성PMI 지수 확정치 51.1로 16개월래 최저 수준

 

12월3일(현지시간)  구리 가격, 알루미늄 가격, 전기동 , 국제 비철금속 시세, LME 시세, LME 가격, 런던금속거래소, 국제원자재 시세, 국제 동시세, 고철시세, 고물상 구리 가격, 구리값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ECB 금리결정을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나타났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달러화 강세에 전기동, 알루미늄은 소폭 하락했으며, 2015년도 수급 악화 부담을 가지고 있는 니켈은 1.6% 가량 상승, 그 외는 소폭의 강보합세를 기록하며 엇갈린 행보를 보여주었다.

중국의 서비스업 PMI지수가 전월대비 소폭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중국 경기의 대세 하락을 뒤짚을만한 영향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ISM 서비스업 지표는 예상보다 호조를 나타낸 반면 ADP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수는 3개월래 최저치인 20.8만명으로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증가 추세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20만명을 유지한 점이 오히려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 합성 PMI 지수는 16개월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경제지표만 두고 보면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 주요국들의 경기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모건스텐리의 애널리스트 Joel Crane은 중국의 신용 시장 경색으로 저가 매수세 유입이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말이 다가올수록 시장은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명일 ECB 통화정책회의 결과와 금요일 미국 실업률, 비농업 고용, 무역수지, 공중수주건수 등의 주요 경제 지표가 예정되어 있다. 지표 결과에 따른 달러화 움직임이 비철 금속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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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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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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