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약세 및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약세 재개 (LME Daily Report)

 

- 피셔 Fed 부의장, '상당기간' 문구 삭제 가까워져

- 유로존 10월 생산자물가지수 -0.4%, 예상 -0.3% 및 이전 0.2% 대비 악화

- GM(제네럴모터스), 11월 미국 시장 자동차 판매 6.5% 증가

 

12월2일(현지시간)  구리 가격, 알루미늄 가격, 전기동 , 국제 비철금속 시세, LME 시세, LME 가격, 런던금속거래소, 국제원자재 시세, 국제 동시세, 고철시세, 고물상 구리 가격, 구리값 

 

금요일 급락의 충격을 딛고 전일 반등을 시도했던 원자재 시장은 금일 대체로 하락 추세를 재개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비철 금속은 강보합세를 보인 니켈과 주석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보였으며, 유가 및 금가격도 1.5% 이상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하락 요인은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꼽힌다. 한 트레이더에 따르면 전일 숏커버링에 나섰던 투기자금들이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로 다시 숏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탠리 피셔 Fed 부의장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월스트릿저널(WSJ) 미팅에서 '상당기간(considerable time)'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포워드 가이던스 문구를 삭제할 시기가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하락이 지속된다면 이를 감안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사례를 볼때 연준이 해당문구를 삭제하게 되면 3개월에서 6개월 내에 금리 인상이 이루어 질 것으로 시장은 인식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 시장 개선이 지속되고, 소비자 물가지수 (CPI)가 높을 수록 금리 인상 시기 앞당겨 질 수도 있다는 의미이니 앞으로 관련 지표들의 결과가 달러화 가치 변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Standard Chartered의 메탈 애널리스트 Nicholas Snowdon은 "유가가 안정을 되찾기 전까지는 비철 금속 가격이 바닥을 다지고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니켈과 알루미늄은 타이트한 수급은 중국 경기 둔화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가격 하락이 매수의 기회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일단은 시장이 안정을 찾기를 기다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명일은 중국, 유로존, 미국의 서비스업 PMI 발표가 이어지고, 미국 비농업 고용 변화 등 주요 지표가 예정되어 있어 결과에 따라 변동성 확대가 우려된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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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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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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