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증시 및 비철 금속 동반 약세 (LME Daily Report)

 

10월15일(현지시간)  구리 가격, 알루미늄 가격, 전기동 , 국제 비철금속 시세, LME 시세, LME 가격, 런던금속거래소, 국제원자재 시세, 국제 동시세, 고철시세, 고물상 구리 가격, 구리값 

 

- 미국 9월 소매판매 -0.3%, 예상치 -0.1% 및 이전치 0.6% 하회

-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0.1%, 예상치 0.1% 및 이전치 0.0% 화회

- 미국 10월 뉴욕 제조업지수 6.17, 예상치 20.25 및 이전치 27.54 하회

- 중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1.6%, 예상치 1.7% 및 이전치 2.0% 하회

- ICSG, 올해 270,000t 초과 수요(deficit), 2015년 390,000t 공급 과잉(Surplus) 전망

전일 약 3주만에 6800대를 올라선 전기동은 금일 개장과 함께 힘없이 6800을 내주고 말았다. 아시아장에서는 중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 및 이전치보다 낮은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며 중국이 부양책에 나설만한 여유가 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유럽장에서는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슬금슬금 밀려나기 시작해 미국장 들어서는 지표 부진을 이유로 낙폭을 키워 결국 2%대 하락 마감하며 지난 이틀간의 상승을 모두 반납하고 말았다.

금일 미국의 지표 부진에 환시에서는 연준의 매파기조가 완화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며 유로화, 엔화, 골드 등은 달러대비 급등하는 모습을 연출했으나, 글로벌 증시 및 비철금속 시장은 지표 부진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2~3%대의 급락세를 연출하는 등 시장간 디커플링이 나타난 점이 눈에 띈다.

ICSG은 금년도 글로벌 전기동 수급이 27만톤의 공급 부족 상태를 기록하며 5년 연속 초과 수요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보았으며, 2015년도에는 39만톤의 공급과잉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Societe Generale의 애널리스트 Robin Bhar는 '전기동 시장의 공급 증가와 중국 주택 경기 둔화, LME 재고 감소 추세 둔화 등을 볼때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금일 미국 지표 부진에 대해 시장마다 다른 반응을 나타내며 혼란에 빠진 가운데 주말이 다가올수록 산업생산, 건축허가, 신규착공 등의 지표가 발표 예정이고, 금요일 연준 의장 Yellen의 연설도 예정되어 있어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같은 재료에도 시장마다 다른 해석과 반응을 보이고 있어 방향성을 예측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아 잘 모르겠으면 관망하는 것이 오히려 현명한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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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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