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10일] 달러 약세로 전반적으로 상승한 비철 시장 (LME Daily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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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런던금속거래소)
- 미국 연준 회의록 발표 후 달러 약세화 지속
- 중국 3월 수출 수입 모두 감소, 성장 동력 감소
금일 6대 비철 가격은 모두 상승하였다. 특히 니켈 가격은 전일대비 2.36% 상승하여 $17130에 마감하였다.
전일 장 종료 후, 발표 되었던 연준 의사록에서 금리 인상은 당분간 실시 되지 않을 것이라는 연준의 비둘기파적 경향이 확인 되어 달러는 약세를 이어가 금일 비철가격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금일 3월 중국 수출 및 수입량은 각각 전월대비 6.6%, 11.3% 감소한 것으로 발표 되어다. 중국의 성장 동력 감소가 확인 되었는데 이로 인하여 구리 가격은 아시아장에서 내내 하락 한것으로 보인다. 한 때 장중 $6598까지 하락 하였지만 이내 상승하기 시작하여 전일과 비슷한 수준인 $6650에 상승 마감하였다. 중국 전체 수입량은 감소했지만 구리 수입량은 오히려 2월대비 10.8% 증가하였다. 이는 계절적 수요 및 춘절 후 수입량 회복으로 분석되어 경기 회복으로 풀이하기는 어렵다.
니켈 가격은 올 해 들어 20%가 넘는 상승폭을 보여 주었다. 인도네시아 광물 수출 제한법과 중국의 니켈 선철 생산 감소로 인한 공급 불안이 여전히 시장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Standard Bank의 Westgate 애널리스트는 미결제약정이 25% 증가하여 투기적 세력의 유입이 의심된다고 언급하였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 미국의 경우 금리 인상이 늦추어 진다는 것은 아직 경제 회복이 더디다는 뜻이다. 중국의 경우 경제 성장의 큰 동력인 수출 감소가 확인 되었다. 다음 주 발표 되는 GDP 로이터 예측치는 7.3%로 긍정적인 수치로 보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리 수요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기 부양책도 당장 기대하기 어렵다. 명일 발표되는 중국 CPI 및 PPI 물가지표로 중국 경기 판단에 도움이 되겠지만 구리 및 비철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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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