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9일] 비철 금속 전반 약보합세 마감 (LME Daily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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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런던금속거래소) 

 

금일은 대부분의 비철금속이 지난주 랠리에 따른 피로감을 드러내며 전반적으로 약보합 내지 약세장을 나타냈다. 전기동은 아시아장에서 하락세를 보이다가 유럽장에서 만회하며 7175까지 올랐으나, 미국장들어 약세로 전환하며 전일대비 5불 하락한 7,125에 마감했다. 알루미늄은 장중 1,959까지 오르며 새로운 13개월래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이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소폭 약세 마감했다. 수급 악화 우려에 지난 6월부터 11%가량 오른 아연은 전일에 이어 장중 2300를 올라섰지만 안착에 성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로이터는 트라일랜드를 인용해 최근 2014년 12월물 외가격 콜옵션 매수세가 많이 유입되었으며, 이는 올초 니켈 시장에서 보였던 전략과 동일하다고 전했다.

 

칠레의 Codelco사는 신규 광산인 Ministro Hales 광산에서의 기술적 문제로 생산에 차질을 빚어 중국측 고객들의 term계약 가운데 일부를 취소해달라고 요청해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로이터에 따르면, 익명의 관계자는 이미 약 7천여 톤을 취소했으며 총 약 1만톤 가량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HP사는 한 중국의 제조업체에 상해로 8월 인도예정인 term계약 물량 2,000톤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중국측 구매자들은 국제현물시장에서 구매를 해야하는 상황으로 전기동 가격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해 전기동 프리미엄은 6월 중순부터 약 40%가량 오른 $130~150/톤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일 발표된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2.3% 상승한 것으로 드러나 전월 2.5% 및 예상 2.4%에 미치지 못한 모습이다. 낮은 물가상승률로 인해 당국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은 비철 금속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중국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약 5천여톤의 주석을 수출하며 LME 재고가 지난 2월부터 50% 가량 상승하게 된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Freeport사는 지난 1월 12일 발효된 새 법안으로 인도네시아로부터 copper conc를 약 6개월째 수출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MOU가 체결될 경우에 전기동 수급 우려가 다소 완화되어 가격 하락 및 스프레드 완화 등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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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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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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