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15일] 니켈, 양일간 약 11% 하락하며 $18630 마감, 과매수 + 차익물량 출회로 분석 (LME Daily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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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런던금속거래소) 

금일 -5.07%를 기록하며 하락했던 니켈 가격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하나로 모아졌다. 13일 톤당 $21,000수준를 기록하며 27개월 이래 최대치를 보였던 상승은 과매수의 영향, 또한 양일간 보였던 급락은 차익물량의 출회로 해석되었다. 특히 아시아 장 초반 나온 $19,000과 $18,500-$19,000선에서의 Stop물량 출회는 금일 급락을 주도하였고, 2014년 이래로 6.8% 증가한 LME창고의 니켈재고 소식은 낙폭을 더욱 키운 요소라고 분석된다.

 

현재 시장의 관심은 과연 이 하락흐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이다. 금일자 Goldman Sachs의 리포트에 따르면 현재의 흐름은 다분히 투기세력들의 움직임으로 평가될 수 있고, 이러한 큰 등락 반복 움직임은 중기적으로 지속 예상하였다. 또한 향후 12개월 동안 최종 15%하락을 보이며 톤당 $16,000선을 전망하였다.

 

여기에 두가지 추가적인 이슈분석을 더해보자. 우크라이나 지정학정 이슈.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러시아 기업들에 추가적인 제재가 모색되는 가운데, 과연 이러한 제재가 실질적인 러시아 원자재 수출에 영향을 끼치는 가이다. 표면적으로는 아니다. 러시아는 지난 1분기 약 51,600톤의 니켈을 수출하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으로 실질적인 원자재 업체에 대한 제재 방안이 도출되지 않는다면, 러시아쪽 수출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분석될 수 있다. 25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전후로 러시아 쪽의 군사적 움직임에 따라 추가적인 제재가 도출될 수 있다고는 하나, Norlisk가 제재를 받을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평가된다. 두번째 이슈인 뉴칼레도니아 또한, 현재 법적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지만, Vale사 Goro광산의 산성물질 포함 폐수에 대한 유지보수가 어느정도 이루어진 상태라는 뉴스가 나오고 있고, 법적재제도 피해측면의 보상 부분일 뿐 향후 장기적인 운영중지에 대한 논의는 되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단기적인 펀드멘털 이슈로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두사건의 향후 결과는 니켈 가격 하락을 이끌 가능성이 크며, 해외투자은행들(Citi, Credit Suisse)의 중국 내 스테인리스강 수요가 "Weak"이라는 분석은 현재 질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단기적으로는 큰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이 적은 중국을 보면, 분명 단기적으로 하락 요소가 다분히 존재한다. 하지만 이러한 펀드멘털적인 요소 중심에, 어떠한 이슈에 있어 전년대비 큰 규모로 움직이는 투기세력(원자재펀드 및 헷지펀드)들로 인한 가격하락 저지 및 상승랠리 가능성은 간과할 수 없다.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달러강세까지 보이고 있어 비철가격 하락 랠리의 기운은 거세지만, 곧 꺾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명일 투기세력들의 움직임 분석이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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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화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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